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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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감염병 전문병원 권역선정위원회는 26일 오후 회의를 열고 권역별 감염전문병원 지역을 경북권(대구시)으로 최종 결정했다. 감역병 전문병원은 대구시를 비롯해 인천시, 제주도 3개 시도가 신청했다.

대구는 지난해 6월 양산 부산대병원에 밀려 탈락한 뒤 두 번째 도전만에 유치에 성공했다.

감염병 전문병원 사업은 국비 409억 원을 투입해 음압병상 등 36병상 규모의 감염병 전용병동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한편 정부는 2017년 8월 조선대병원을 호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 해 6월 순천향대부속 천안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을 중부권역과 영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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