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화재 취약지역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활동을 하고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김천소방서가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특별경계근무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정월대보름(26일) 전후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행사로 인한 화재 등 각종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이날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동원돼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먼저 소방서의 경우 안전센터별 소방차량을 이용해 일일 1회 이상 논·밭두렁 소각 단속과 산불취약지역 홍보방송 및 예방순찰을 한다.

의용소방대원의 경우 각 조별로 2명씩 총 3회 순찰을 하며, 총 132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동원된다. 이들은 산림 인접지역 주택 및 화재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한다.

김천소방서 다수여성의용소방대원의 경우 지난 설 연휴 기간 순찰을 하던 중 평화시장 인근 주택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큰 화재를 막기도 했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철저한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연휴기간 중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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