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 교육장은 지난 25일 열린 퇴임식에서 김천의 교육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냈다. 이날 마 교육장은 40년간 몸담았던 교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마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마음은 항상 김천 교육과 함께하고 있으며 김천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김충섭 이사장(김천시장)은 “마숙자 교육장은 항상 지역 학생들을 돌보기에 여념이 없으셨을 뿐 아니라, 김천 교육발전에도 힘쓴 훌륭한 교육자”라며 “교직 생활을 떠나시면서도 지역의 후학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은 단체, 출향인, 기업체, 공공기관 등 많은 시민의 관심으로 현재까지 212억720만 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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