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사과 반사필름 불법소각 안돼"….폐자재 정상 처리 농가 보조금 지급
김천시 "사과 반사필름 불법소각 안돼"….폐자재 정상 처리 농가 보조금 지급
  • 김부신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28일 14시 51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28일 일요일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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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농장 반사 필름.
김천시가 사과 반사 필름 제공 보조사업 정산 시 폐자재 처리실적을 첨부하도록 했다. 폐자재를 정상적으로 처리한 농가에만 보조금을 지급해 반사 필름 불법소각을 막겠다는 의지다.

28일 김천시에 따르면 농업생산자재 사용 후 무단 투기 및 불법소각으로 인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사과 반사 필름 폐자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1년부터 보조사업 시행지침을 변경했다.

시는 매년 대구경북능금농협(김천지점)을 통해 사과재배 농가와 작목반 등 규모화된 지구에 800롤, 총사업비 1억 원 규모로 사과 반사 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사과 반사 필름은 착색증진·당도증가 등 고품질의 사과 생산을 위해 수확기에 없어선 안 될 농자재이지만 수확이 끝난 후 일부 농민들이 폐 반사 필름을 부적절하게 처리하는 등 환경오염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시는 보조사업 시행 초기인 반사 필름 공급 시기에 변경된 내용을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혼란을 줄이고, 각종 농업 보조사업 추진 시 영농폐자재의 처리실적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보조사업과 폐자재 관리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우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역할과 함께 지역 농가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환경오염 없는 클린 농촌환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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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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