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 주지 덕관스님(오른쪽)이 지난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자비나눔의 쌀 500포를 영천시에 기부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는 지난 26일 열린 신임 덕관스님 주지 취임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500포(10kg), 1500만 원 상당을 영천시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신임 주지 취임식과 함께 은해사 회주로 주석하던 법타스님을 조실에, 돈명스님은 은해사 성보박물관장 회주로 추대하는 행사로 열렸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공양미이며 은해사는 코로나19 초기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해 산문 폐쇄와 함께 코로나 극복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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