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사.
구미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섰던 선열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개최한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3월 1일 오전 9시부터 박희광 선생 동상(금오산),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장진홍 선생 동상(동락공원), 선산 독립유공자비를 차례로 방문하여 추념식을 연다. 행사는 독립운동가 업적 낭독, 묵념,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아침 경상북도 주관 3·1절 기념식에 참석하는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격려한다.

장 시장은 “3·1 절은 독립운동의 숭고한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발전했던 지난 시간이 빛을 발하는 날”이라며 “과거 선조들이 그러했듯이 우리도 지금의 어려움을 의연하게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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