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신임회장.

안용우 ㈜하나 대표이사가 제24대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됐다.

28일 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상공의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년 정기의원총회에서 안 대표는 만장일치 의견으로 회장에 추대돼 3년간 김천상의를 이끌게 됐다.

안 회장은 “상공인의 지위 향상과 김천상공회의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한 전임 회장님의 업적을 계승해 지역 기업과 상공회의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기업의 성장과 김천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다는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저 또한 상공회의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회원기업의 대변자로서 정부의 정책이 건전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기업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으며, 특히 상공업을 영위하시는 분들은 뼈를 깎는 고통을 참아내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미약하나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도 백신 접종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위축되어 있던 경영활동에 기지개를 펼 수 있을 것”이라며 “임기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의원 및 상공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안 회장은 지난 1994년 포장기 전문 제조업체인 ㈜하나를 설립해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고용 안정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경상북도중소기업 대상, 상공의날 산업통장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천 대광 농공단지협의회 회장, 김천세무서 세정위원회 위원,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공동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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