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급수 중단했던 동네우물 11개소를 시설물 점검한 후 이달 2일부터 재공급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11개소의 동네우물을 조성했고,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해 왔다.

그동안 △ 하루 사용 인원은 1개소당 약 400명 정도(1인 5L 기준) △ 1일 평균사용량은 2.0㎥ 정도로 병입 수돗물(350㎖/병) 기준 5700병 정도이다.

지난해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도 일일검사(4개 항목), 월간 검사(7개 항목), 분기 검사(48개 항목) 등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관리를 철저히 한다.

김철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중단된 동네우물은 수질검사를 거친 후 3월 2일부터 다시 공급한다”며 “시민들은 미네랄도 풍부한 동네우물을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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