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진전문대를 졸업하고 일본 소프트뱅크 등에 입사하는 졸업생들이 출국 에 앞서 대학 해외취업박람회장에서 최재영 총장(왼쪽서 여섯 번째)과 ‘영진 최고’를 외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영진전문대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전문대학 부문’에 10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전문대학 부문’을 선정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첫 시상에 이어 올해까지 10년간 단 한번도 ‘존경받는 전문대학’을 놓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실사구시의 인재를 배출하며 존경받는 전문대학의 토대를 굳건히 다졌기 때문이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강소기업 등과 산학협력을 통한 주문식교육으로 최근 5년간(2015~2019년 졸업자) 평균 취업률 80.1%를 달성했다.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80%대 취업률은 영진전문대가 유일하다.
영진전문대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전문대학 부문’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취업의 질적 수준도 높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에 225명, LG이노텍·LG디스플레이·LG화학 등 LG계열사 336명, SK계열사 252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52명이 입사했다.

또한 10여 년 전부터 해외 일자리 공략에 나선 결과 2021년 교육부 정보공시(2019년 졸업자)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185명을 취업시켰다.

일본IT기업주문반·일본기계자동차반으로 시작한 해외취업특별반은 현재 전자·전기·경영·관광 등 8개 반으로 확대했다.

해외취업에 성공한 학생은 지난 2015년 72명, 2016년 97명, 2017년 92명이며 2018년은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100명을 돌파한 15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취업자 185명을 포함한 최근 5년간 해외 기업 입사자는 603명에 이른다.

국내 전문대학 중 해외취업 5년 연속 전국 1위며 4년제 대학 포함한 국내 모든 대학을 통틀어 2년(교육부 2020, 2021년 정보공시 기준) 연속 해외취업 전국 1위의 위업을 이뤄냈다.

최재영 총장은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며 “해외 취업을 더욱 확대, 글로벌 대학을 실현하는 데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으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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