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실무팀이 지난달 25일 영천경마공원 금호읍 부지 현장을 방문해 철거 대상 지장물을 점검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마사회 실무팀은 최근 사업부지 내 철거 대상 지장물을 사전 조사하기 위해 금호읍 경마공원 사업부지 현장을 찾았다.

이날 부지 내 가옥 등 지장물에 대한 점검과 함께 부지 정비 계획을 마련해 상반기 중 지장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또 공사 착공에 앞서 문화재 조사, 건축허가 등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영천시·한국마사회 3자 실무팀이 모여 3월 중에 사업시행 협의를 개최키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지난 10여 년 동안 염원했던 영천경마공원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사전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며 “경마공원 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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