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실무팀은 최근 사업부지 내 철거 대상 지장물을 사전 조사하기 위해 금호읍 경마공원 사업부지 현장을 찾았다.
이날 부지 내 가옥 등 지장물에 대한 점검과 함께 부지 정비 계획을 마련해 상반기 중 지장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또 공사 착공에 앞서 문화재 조사, 건축허가 등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영천시·한국마사회 3자 실무팀이 모여 3월 중에 사업시행 협의를 개최키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지난 10여 년 동안 염원했던 영천경마공원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사전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며 “경마공원 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