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김천우체국 직원 정승화(가운데)·김하나(왼쪽 네번째)씨가 박경욱(왼쪽 두번째) 김천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지난달 25일 김천우체국 직원 정승화(가운데)·김하나(왼쪽 네번째)씨가 박경욱(왼쪽 두번째) 김천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당직 근무 중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초기 진화한 김천우체국 직원들이 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

2일 김천소방서(서장 박경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8시께 김천시 모암동의 한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건너편 우체국에서 당직 근무 중이던 김천우체국 직원 정승화·김하나 씨가 이를 발견하고 신속히 119 신고 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함으로써 연소 확대를 막았다.

김천소방서는 화재 초기신고와 적극적인 진압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한 정승화·김하나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전달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경욱 서장은 “화재진압은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남다른 용기와 희생정신으로 대형화재 방지에 크게 이바지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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