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0대 민간 보급 추진

포항시청사 전경
경북 포항시가 대기 환경 개선과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 사업’을 약 150대, 총 사업비 2억7000만 원 규모로 진행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은 3일에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다가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신청 접수받을 계획이다.

2021년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한 대당 최소 120만 원에서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되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차종별 지원액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을 추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개인, 법인 및 기업체 등이며, 보조금 신청은 전기 이륜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제작·수입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선순위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배달용 차량 구매자,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 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며,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미 출고시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기간을 고려해 접수를 해야 한다.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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