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남·울릉)
포항 연일형산초 및 상도중 다목적강당 증축 및 포철지곡초 화장실 보수 등 포항 지역 초·중학교 환경개선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2일 무소속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역 초중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41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의 세부 내역은 △연일형산초 다목적강당 증축 12억4천800만원 △상도중 다목적강당 증축 13억4천100만원 △포항제철지곡초 화장실보수 16억100만원 등이다.

연일형산초 및 상도중 다목적강당은 그동안 수용성 문제와 함께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돼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체육 공간 확보를 위한 강당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포철지곡초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화장실 배관 등의 잦은 고장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는 등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빠른 시간 내 강당 증축 및 화장실 보수를 통해 학생들이 기후여건에 제약 없이 원활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그동안 학교와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다목적강당 증축과 화장실 보수 사업의 필요성을 전해 들은 뒤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을 건의한 끝에 성과를 이끌어 냈다.

김병욱 의원은 “포항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여건 개선과 더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협조해주신 교육부와 경북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 등 교육당국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젊고 역동적인 교육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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