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를 비롯한 SK머티리얼즈,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지체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 관계자가 3일 오전 11시 제2회의실에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영주시는 3일 오전 11시 제2회의실에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 설치를 위한 다자 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은 영주시와 SK머티리얼즈,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지체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가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설치되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등의 장애인 전동보장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이다.

이에 따라 업무 협약식을 통해 영주시와 SK머티리얼즈는 급속충전소 설치예산을 부담하고,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자원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북지체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는 시설의 유지와 보수 등 사후관리를 담당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읍·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쉬운 장소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설치되는 급속충전기는 일반 충전기(완충시 8시간 소요) 대비 4배 빠른 2시간 이내에 완전충전이 가능하며 2대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충전 중 전동보장구의 충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곽기섭 SK머티리얼즈 본부장은 “앞으로도 SK머티리얼즈는 영주시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욱현 영주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 장애인 등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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