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사.
대구시는 2021년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4일 오후 5시 경북대학교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대구대 총장, 시·도 교육감과 지역혁신기관장들이 참석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 혁신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그 지역에 취업해 지역 산업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 사업 공고를 시작해 오는 5월에 복수형 플랫폼 1개를 신규 선정해 한 해 최대 국비 480억(지방비 30%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자체인 대구시·경북도, 총괄 대학인 경북대와 각 지역의 대학 및 지역혁신기관들이 연계 협력해 플랫폼 구축을 선언하고,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에는 △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 인재양성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참여 대학별 대학교육혁신을 위한 방안 수립 및 공동 과제 추진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구성·운영 등 지자체와 지역 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지역혁신과제를 담을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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