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수도권 의예과 51명, 3개 학교 290명 중 278명 합격
맞춤형 진학지원사업 추진 결실

김학동 예천군수가 공약한 명품 교육도시건설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36억 원과 올해 38억 원을 예산을 투입해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환경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예천 경북일고· 대창고· 예천 여자고등학교 3곳(290명)에서 △수도권 주요대학, 의예과 등 51명(서울대, 순천향대 의예과, 부산대 의예과, 영남대 의예과, 대구대 한의예과, 고려대, 공군사관학교,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국·공립대학과 교육대 등 50명(경북대, 충북대, 충남대, 강원대, 서울교대, 대구교대 등) △대구·경북권 79명(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기타 98명(건양대, 대전대, 동아대, 경성대, 울산대 등)으로 총 278명이 대학 합격을 이뤄냈다.

군은 2019년 3억 1000만 원, 2020년부터 3억6300만 원의 예산으로 ‘고등학생 맞춤형 진학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과 중심 특별수업 지원(기간제교사, 외부 강사 활용 방과 후 특별수업)△진로 캠프 및 진학특강 프로그램 운영(진로캠프 운영, 특강)△ 저소득층 학생 체험학습지원(대학탐방, 수학여행 등에 체험학습비 지원) 등이다.

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고등학생 기숙사 지원 사업(1억1,750만 원)도 매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수도권 대학진학 학생들을 위한 공공기숙사 지원사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공공기숙사(14실), 대구·경북 향토생활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학교는 각각 10명씩 입소지원을 하고 있다.

예천군 장학회에서도 매년 3개 고등학교에 3,500만 원 장학사업과 신입 대학생을 위한 빛나 장학금 2,4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2021년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모든 학생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예천군이 교육 명품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학 지원 등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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