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공보감사담당관 김예진 주무관.
상주시 공보감사담당관 김예진 주무관이 ‘2020년 상주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을 받았다.

상주시가 지난해 최초로 도입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평가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전문 업체를 통해 제작해온 상주시 농·특산물 홍보 콘텐츠를 기획·모델 섭외·연출·촬영·편집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적으로 제작했다.

특히 공무원을 모델로 섭외해 홍보물에 편입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홍보물의 대외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2020년 적극 행정 최우수상에는 3단계(S·A·B)인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인 S가 부여되는 인사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김 주무관은 “본연의 업무를 한 것인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업무 방향에 맞는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3월 정례조회가 열린 지난 2일 2020년 상주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은 강영석 상주시장(가운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예진 주무관(왼쪽)·우수상 수상자인 축산과 김우경 주무관(왼쪽 두번째)·건강증진과 송복실 팀장(오른쪽 두번째)·장려상을 수상한 외서면 이미화 팀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우수상에는 △건강증진과 송복실 팀장의 365일 건강한 장터 기반 조성 △축산과 김우경 주무관의 축산악취 개선과 분뇨처리 적체 해결 노력이 인정받았다.

장려상에는 △세정과 이준희 계장의 ‘조례입법특례’를 적용한 코로나 19 지방세 감면 최초 시행 △건축과 김은명 주무관의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작성 서비스 △외서면 이미화 팀장의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인 ‘이것이 복지 Day!’ 운영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집합교육 우선 선발과 특별휴가가 인사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1년 동안의 성과를 한 번에 평가해 시상했지만, 올해부터는 적극 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상·하반기 두 번 시행하고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직원이 보상받고 경쟁력 강한 공무원을 통해 적극 행정 도시 상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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