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0 인구주택 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100세 이상 고령자의 규모와 분포, 건강, 생활습관 등 실태를 파악해 초고령 시대의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1990년 이후 5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는 국내 거주 중인 98세 이상 고령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북권 조사대상자는 총 722명(대구 512명·경북 210명)이다.

동북통계청은 98세 이상 고령자 전체의 거주지와 연령을 재확인해 ‘2020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의 정확성 또한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의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은 엄격하게 보호된다.

이재원 동북통계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조사를 진행한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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