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활동력 앞세워 '중원의 활력소' 기대

포항스틸러스가 동유럽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리오 크베시치(Mario Kvesic·등록명 크베시치)를 영입했다.
포항스틸러스가 동유럽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리오 크베시치(Mario Kvesic·등록명 크베시치)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8번을 사용한다.

175㎝·73㎏의 크베시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정교한 패스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드필드 진영에서는 공격·중앙·수비 모두 커버 가능한 멀티 능력을 갖췄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크로아티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크베시치는 그동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크로아티아·독일·슬로베니아 리그에서 223경기에 출전해 28득점 24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U21 대표로 11경기에 나서 2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크베시치는 지난 2월 국내로 입국한 뒤 지난 2일 2주간의 자가격리가 끝남에 따라 3일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곧바로 송라클럽하우스에 합류했다.

한편 타겟형 공격수로 영입한 타쉬는 4일 자가격리가 끝나면 5일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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