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3일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갖고 당첨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를 적극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납세자의 날을 맞아 1월 자동차세를 연납한 성실 납세자 8755명을 대상으로 250명을 추첨했으며 공정성을 위해 표준지방세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다.

추첨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된 성실납세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영천사랑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을 함께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또 시는 하반기에도 정기분 지방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2차 경품 추첨을 추진해 성실납세자들이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재정의 근간인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납세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성실납세자가 더욱 우대받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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