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대구시 남구청(청장 조재구)이 공영텃밭(Joy Farm)을 조성, 텃밭 이용자 모집에 들어간다.

공영텃밭은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텃밭 활동을 통해 자연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고산골에 개장한다.

공영텃밭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가능한 경작을 위해 농약·화학비료·비닐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분양 희망자는 4일부터 10일까지 남구청 시장경제과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현장·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가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세대별 1구획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 텃밭은 구획당 17㎡ 정도로 분양대금은 4만 원이며 분양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1년 단위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당첨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재구 청장은 “도시농업 체험을 통해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시대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지친 마음에 여유를 찾아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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