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사.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다음 달 7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3개 감찰반을 편성해 오는 4월 6일까지 군 산하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번 감찰은 행정안전부 특별감찰과 병행해 이뤄지기에 더욱 실효성 있는 감찰이 행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선거관여 행위 및 SNS활동을 통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 선거분위기 및 코로나19 위기상황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행위, 부당한 업무처리 지연 등 직무태만 및 소극행정, 재난·재해 대비 사전 예방 및 비상대비 태세 등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엄중한 선거시즌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민원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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