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권영진 시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구시의회 원내교섭단체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구 방문과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이 환영한 사실을 놓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대구시장은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는 만큼, 대구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대구시장은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 의원들은 “권영진 시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구 방문을 환영하고,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노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은 또 “권영진 시장이 대구의 미래와 대구시민들의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중앙정부와의 소통에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바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는 전체 의원 30명 중 국민의 힘 소속 23명, 더불어 민주당 소속 5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