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량 진입 장애 지역 비상소화 장치함에 설치된 태양광 LED 위치 표시등 모습. 김천소방서 제공
김천소방서는 소방차량 진입 장애 지역 비상소화 장치함에 태양광 LED 위치 표시등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야간 화재 시 인근 주민이 신속한 초기 대응을 돕기 위해서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비상소화 장치함은 전통시장·상가 밀집 지역 등에서 화재 발생 초기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이나 소방서에서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이다.

태양광 LED 위치표시등은 야간에 자동 점등돼 화재 시 원거리에서도 식별할 수 있어 초기 화재진압에 도움이 된다. 지역 비상소화 장치함 50개소에 설치돼 있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비상소화 장치함에 설치되는 태양광 LED 조명등으로 인근 주민과 출동대원들의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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