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ON), 지역주민 이용 활성화 기대"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안연희)는 5일 남구 오천읍에 있는 다가온(ON)에서 ‘2021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가운데 다문화가족협회 관계자, 나라별 자조모임 운영진 등 최소의 인원이 참석했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일 오천읍 소재 다가온(ON)에서 ‘2021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일 오천읍 소재 다가온(ON)에서 ‘2021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다가온 사업소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및 업무 담당자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된 사업설명회는 포항시에서 지원하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돕는 계기가 됐다.

또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자리였다.

‘다가온’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사회통합, 자조모임, 자녀성장지원, 부모교육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 이용은 무료이다.

특히 올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주배경아동과 비이주배경아동을 대상으로 4개국(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의 이중언어교육 및 미래설계 등 통합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돼 지역주민의 다가온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일 오천읍 소재 다가온(ON)에서 ‘2021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연중 진행되는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자녀성장지원 △취·창업교육 △통·번역서비스 △방문교육사업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자녀언어발달지원서비스 △상담(사례관리)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 △포항다문화엄마학교 △찾아가는 이동다문화센터 △운전면허실기교육비지원 등의 외부지원사업이 있다.

안연희 센터장은 “여전히 변화와 마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센터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온라인과 대면 서비스를 병행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참여 활성화와 실질적인 사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244-9040)와 다가온(054-242-02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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