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가 5일 7일간 일정으로 올해 첫 공식의사일정인 제225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양재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2건, 동의안 1건 모두 13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경산시의회가 5일 올해 첫 공식의사일정인 제22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산시의회 제공
첫날인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 대표의원으로 강수명 의원을 선임하고, 시정 질문을 청취했으며 8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를 운영해 상정 조례안과 일반안건에 대해 심사하고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를 거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시정질문에 관한 답변을 청취한 뒤 이번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순득 의원은 5일 시정질문을 통해 ‘변화하는 경산시에 걸맞은 미래형 시청사 건립 촉구 및 시의원 보궐선거에 대해’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과 대책을 요구했으며, 배향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경산시의 체계적인 지방보조금 관리 및 운영시스템 개선되어야’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경산시정 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안’,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동·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경산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안’,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민간위탁운영 재계약 동의안’, ‘빈집 정비 지원 조례안’, ‘경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다.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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