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4일 금호읍 대회의실에서 삼호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호일반산업단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최근 금호읍 삼호리 일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일반산업단지 합동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금호읍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설명회는 금호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시의 부족한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우량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산업단지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금호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462억 원을 투입해 금호읍 삼호리 일대 면적 27만9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곳에는 금속가공, 섬유,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한다.

이외에도 시는 앞으로 관련 기관 및 부서 협의,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거쳐 올해 10월 승인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인구 증가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사업과 연계해 일하고 즐길 수 있는 일과 삶, 힐링이 공존하는 산업공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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