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꽃축제에서 경운기 꽃마차 타기 체험 자료사진. 김천시 제공
김천 자두꽃축제가 2년 연속 취소됐다.

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김천 자두꽃 축제를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자두꽃 축제 대신 김천 자두 포도 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준비해 김천 대표 우수농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두꽃축제가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 자두꽃 축제는 김천 특산품인 자두와 자두꽃을 주인공으로 자두꽃 길 걷기, 꽃마차 타기 및 먹거리·즐길 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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