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문경관광진흥공단이 가은역꼬마열차 무료시승행사를 하고 있다. 문경관광진흥공단 제공

“칙칙폭폭! 가은역 꼬마열차 타고 추억으로 떠나요.”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금옥경)이 지난 5일 무료시승행사를 시작으로 가은역꼬마열차를 개장했다.

칙칙폭폭! 가은역꼬마열차에 몸을 실으면 석탄굴, 아기자기한 꽃길, 건널목, 각종 조형물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가는 내내 즐거운 체험을 선사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회 20명씩 탑승시간은 12분이 소요 된다. 이용요금은 문경시민 2000원, 일반 3000원이며 일반 이용객에게는 문경 어느 곳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문경사랑상품권 1000원을 되돌려줘 주변 상가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에 앞서 문경관광진흥공단은 가은읍 유치원생, 초등학교 전교생, 주민들 200여 명이 무료 시승 행사에 함께해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동요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져 문경시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관광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가은읍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금옥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부족한 시기에 만물이 기지개를 켜고 소생하는 따뜻한 봄날 많은 고객이 가은역 꼬마열차를 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에는 가은역 꼬마열차 외에도 단산모노레일,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생태미로공원, 석탄박물관, 에코랄라, 오미자테마터널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다.

가은역꼬마열차 예약은 인터넷(www.mgtpcr.or.kr)으로 하면 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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