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12일까지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제24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경북의 역사·문화·전통 등 고유한 특성을 지닌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한 관광기념품으로 민·공예품,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양산 가능한 3만 원이하 금액의 모든 기념품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한글(훈민정음 해례본)을 주제로 한 기념품 출품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현존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2권(안동본·상주본) 모두가 경북에서 발견돼 한글을 지켜온 경북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서다.

대한민국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자는 기간 내 경북관광협회(경주시 보문로 424-9)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접수(택배) 해야 한다. 참가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경북관광협회(☎054-745-0850)로 문의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0점 총 22점에 대해 상장과 함께 총 21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특별선정으로 6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지역 대표 축제장 및 각종 박람회 부스 운영·판매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관광기념품 개발·유통자금 융자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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