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주재 간담회서 요청

오는 10월 구미시를 비롯 경북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지난 5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련한 전국 시·도체육회장 간담회에서 지난해 연기한 전국체전 성공개최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출전선수들에게 먼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스포츠계 폭력방지 대책 수립 및 인권교육 강화, 지방체육회 당면 과제인 법정법인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체육계 당면과제인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에 따른 선진화 정책 마련과 선수인권보호의 중요성 강조, 정부와 체육단체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한 스포츠계 혁신의지를 다지는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김회장은 최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문제로 인해 뒷전으로 밀린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이 조속한 시일 내 제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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