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전경
동양대학교(총장 권광선)는 디지털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동양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2022학년도 첨단학과(AI·빅데이터융합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최근 사회적으로 대학입학 응시인원의 부족으로 정원동결 및 감축 기조 속에서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차산업 분야에 대한 인력수요의 지속증가에 따른 대책 차원이다.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편입학 여석을 활용하여 기존 교육제도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첨단분야 정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2022학년도 첨단분야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동양대학교는 ‘AI·빅데이터융합학과‘를 제안하여 최종적으로 동두천캠퍼스에 총 30명의 정원을 모집할 수 있도록 승인 받았다.

특히 4차산업 생태기반을 강화하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의 산업체와 연계하여 대학이 양성한 인재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잡고 미래 첨단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 클러스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권광선 총장은 이번 동양대학교의 ‘AI·빅데이터융합학과’는 정부의 ‘수도권 대학정원 총량제’로 인해 사실상 수도권 대학증원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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