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초고속 휴대전화 살균기.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층 종합민원실에 초고속 휴대전화 살균기를 설치·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살균기는 강력한 자외선을 이용해 각종 세균을 99% 이상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살균시간도 7초 이내로 가능해 민원인이 업무처리 대기시간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정숙 종합민원과장은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손 위생에는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지만, 바이러스나 각종 유해균에 쉽게 노출되는 개인 휴대전화 위생관리에는 소홀하기 쉽다”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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