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교~운암교 구간서 수백만 마리 폐사

8일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북구청 민원실로 ‘물고기가 떼죽음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북구청 환경관리과 직원들은 현장확인에 나섰고, 진흥교부터 운암교까지 약 3㎞ 구간 일대에서 물고기 사체를 발견했다.
이날 수습한 물고기 사체만 수백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청 관계자는 “물고기 사체가 진흥교 인근에서 많이 발견된 점을 볼 때 상류에 떼죽음 당한 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우선 물고기 사체와 수질 검사를 의뢰해놓은 상태로, 검사 결과를 받기까지는 1∼3주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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