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 구축·기술개발 상생 2개 분야 5개 사업에 국비 45억 투입

대구시청사.
대구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과 기술개발 상생협력 등 협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8일부터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소 분야 기술 개발사업 대상과제 공모가 신호탄이다

정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사업비 45억 원(국비 100%)을 배정했다.

대구시-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29억 원, 3개 사업)과 기술개발 상생 협업사업(16억 원, 2개 사업)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은 수소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최적 수소 유통망 개발, 수소충전소 운영을 위한 수소 튜브트레일러(T/T) 구매, 수소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수소홍보관 건립이다.

기술개발 상생 협업사업은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수소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수소분야 R&D 지원사업이다.

먼저 대구시는 지역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수소분야 R&D 지원을 위해 3월 8일부터 한 달간 수소산업 기술개발 과제 공모에 들어가 기술개발 의지가 있는 기업을 발굴 지원(접수처 한국가스공사, 전화 053-670-0563)한다.

이어서 4월경에는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그린뉴딜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공모도 이어져 대구시와 이전 공공기관과의 에너지산업 분야 협업이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협업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시도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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