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정문교명석 전경.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2021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만 34세이하 이공계열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청년기술전문인력으로 직접 채용, 일정기간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기술 보유 실험실 배치와 지역 수요기업으로의 파견근무를 통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대학-기업 간 기술사업화 현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최대 3년간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지역기업의 기술과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인재 육성, 지역기업 채용 연계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청년TLO(기술이전전담조직) 육성사업’ 연차평가 2년 연속 S등급 선정되는 등 사업 수행역량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김범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기업 수요를 반영한 청년기술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 청년인구 유출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것”이라며 “지역정주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협력단은 4월부터 30명 내외의 청년기술전문인력을 채용과 지역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파견 희망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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