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에 따르면 구분선 간호부장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500여 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할 계획이며, 2차 백신 접종은 5월경에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진행되며, 접종 당일 혈압, 발열 체크 및 예진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접종 이후에는 15~30분간 관찰실에서 약물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한다.
유완식 구미차병원장은 “백신 접종으로 지역민에게 더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백신을 신뢰하고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차병원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운영해 일반 환자와 호흡기질환자를 구분해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