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자동측정소가 달성군 화원읍(사진)을 비롯, 세곳이 추가 설치됐다.
대구시는 대기 오염 자동 측정소 3개소를 신설해 시 운전을 거쳐 10일부터 정상 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측정소의 추가 설치로 대구지역 대기 오염 자동측정소는 총 20개소(도시대기 18개소, 도로변 대기 2개소)로 확대돼 시민들의 생활권과 가깝게 대기질을 더욱 촘촘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된 곳은 북구 침산동, 서구 내당동, 달성군 화원읍 3개소이며, 북구 노원동 측정소는 측정소가 위치한 건물의 재건축 계획으로 산격동으로 이전 설치했다.

측정소 신규설치 시 위치는 인구분포와 밀도, 측정소 간 거리, 오염원 등 여러 인자들을 고려해 대구시와 전문가들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대구시는 대기오염상황실을 연중 운영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 가스등 자료를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대구대기정보시스템(http://air.daegu.go.kr) 및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다 촘촘해진 대기오염자동측정망과 빈틈없는 대기오염상황실 상시 운영으로 정확한 대기질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