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중인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에서 1인 셀 작업대 제작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경북창조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가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가 코로나 시대 ‘비대면 실시간 조립 교육’으로 운영해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중소기업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제조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비대면 조립교육은 90분 동안 실시간 원격으로 진행, 교육 참가자들은 업무의 공백 없이 회사에 근무하면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면 랙 파이프를 이용한 ‘셀 작업대, 높낮이 조절 작업대, 회전식 작업대, 이동식 대차, 리프트 ’등 제조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작업도구를 직접 만들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스스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역량 ’을 키워 준다.

이를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교육생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제조현장에 맞는 형태와 크기로 제작, 작업현장을 스스로 개선함으써 작업효율 향상과 생산성 증대 효과도 가져온다.

교육에 참여한 ㈜혜성이아이엠 임영호 대표(구미, ATM 부품제조)는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교육은 다른 교육기관과는 달리 삼성 제조전문가들이 실제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하기 때문에 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교육 신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중소·중견기업 기업에 근무하는 재직자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는 조립 교육 외에도 분야별(현장혁신, 공장운영시스템, 시뮬레이션, 제조자동화), 계층별(경영자, 관리자, 실무자)로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30여개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스마트팩토리 운영기술 및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를 통해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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