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천 작곡가 부부가 11일 대구 북구청을 찾아 지역 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했다.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등을 편곡한 정 작곡가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문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정 작곡가가 지원한 온누리상품권과 마스크는 북구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품을 기탁해 준 정 작곡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물품은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