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천시 평화시장 ‘대성암본가초밥집’ 행복점포 1호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1호점이 김천에서 탄생했다.

12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 평화시장 ’대성암본가초밥집’이 경상북도 행복점포 육성사업 1호 점포로 선정돼 전날 현판식을 했다.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모범이 되는 점포를 ‘행복점포’로 선정·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성암본가초밥집 포함 경북 내 소상공인 점포 32개소(김천시 3개소)가 선정돼 전문 컨설팅, 맞춤형 환경개선(최대 10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행복점포로 선정된 나머지 31개소 점포에도 인증 현판이 부여될 예정이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온 ‘대성암본가초밥집’은 오랜 전통을 지닌 우수한 맛과 좋은 평으로 평화시장의 대표 맛집이다.

이창재 김천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대성암본가초밥집’이 행복점포 사업 취지와 같이 골목상권 활성화의 우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김천시에서도 김천사랑 상품권 연중 10% 할인으로 소비 촉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청년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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