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전경.
김천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총 2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할 예정으로,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 차량이며, 1대당 3250만 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김천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18세(운전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 이상인 개인 또는 김천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며, 2대의 지원물량 중 1대는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별도 배정해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매지원 희망자가 차량의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신청을 대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이루어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내연기관차와 같은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 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9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수소자동차의 보급을 점차 확대해 대기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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