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제1기 구미시정아카데미 강사로 직접나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이 시정에 대해 궁금해하는 시민들을 위한 ‘제1기 구미시정 아카데미’ 강사로 직접 나섰다.

지난 11일 개강한 ‘제1기 구미시정 아카데미’는 민선 7기 시정 방향 및 비전, 구미의 산업경제, 예산 분야에 대한 강의와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홍보 영상,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시정 참여가 대체로 낮은 30~40대 구미시민 40명과 함께 ‘퇴근길 랜선 타고 ON 굿 이브닝 구미’를 테마로 집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구미의 이야기를 나누는 비대면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의 중 궁금한 사항이나 시에 바라는 점 등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실시간 소통을 이어갔다.

강의 후에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오해를 이해로 풀어가는 ‘오해와 이해’ 코너를 통해 상생형 구미 일자리 등 주요 사항들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제1기 구미시정 아카데미’는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서 8시까지 주 1회, 한 시간씩 진행되며, 모든 강의는 장세용 구미시장의 직강으로 운영된다.

2강은 오는 3월 18일 오후 7시 진행되며, 문화관광, 농업 분야의 강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시의 주요정책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산업경제, 문화관광, 사회복지, 도시환경 등 평소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강의내용으로 진행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시민이 시장이 되는 구미를 향해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며 “3주간 시민들과 열심히 소통해서 더 좋은 구미 조성에 청년들이 그리는 미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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