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물 산업 발전 업무협약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와 한국수자원 공사가 물 산업의 세계화 위해 힘 합친다.

대구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모든 시민이 맑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물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최대 물 관련 공공기관으로 댐관리, 상수도시설, 관망 등 다목적댐을 포함한 물관리시설 56개 운영으로 전국 최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물관리 역사를 개척하고 있으며, 연구원을 통해 세계 선도기술을 개발해 세계 곳곳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물관리 전문기관이다.

또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수도 및 수자원 분야는 물론 스마트시티와 해외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물 산업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근무자가 6337명으로, 올해 한 해 예산이 6조 20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제품을 선도하기 위해 공동과제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우선구매 등 판로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 등을 통해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 산업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강소기업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물기업 및 물 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 6월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2020년 7월 삼성ENG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통해 물 기업의 기술개발 및 수요처 확대, 물기술 발전을 통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이 가능하며, 세계 물기술 트랜드 및 선도기술을 선점과 더불어 해외진출에도 한국수자원공사의 높은 신인도를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신인도도 높여 입주기업의 기술?제품의 동반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과 더불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하면 대한민국의 물 산업 선도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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