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3월 4일 등록 마감한 후보자 112명(의원 100명, 특별의원 12명) 전원을 제24대 상공의원 당선인으로 확정·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공의원 당선인 중 23대에 이어 24대에 재등록한 의원사가 97개사(86.6%)로 나타났다.

이중 신규 의원사는 △거림테크㈜(이창원 의원)△ ㈜대영알앤티(이중호 의원)△대영채비㈜(정민교 의원 △㈜덕산코트랜(강환수 의원)△ ㈜덴티스(심기봉 의원)△㈜동보약품(현준호 의원)△상신브레이크㈜(박세종 의원)△오대금속㈜(김창현 의원)△ ㈜우방(송동근 의원)△㈜이월드(유병천 의원)△ ㈜티에이치엔(채승훈 의원)△㈜한국소방기구제작소(정수환 의원)△현대로보틱스㈜(서유성 의원) 등 대기업에서부터 중견·중소기업, 그리고 다양한 업종이 신규로 당선됐다. 특별의원으로 코로나 극복과정의 산업계요구에 맞춰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왕순 의원)와 △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이수환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에 24대 의원으로 당선된 112개 의원사의 총 매출액은 약 17조9885억 원으로 대구지역총생산액(약 57조8000억 원)의 31.1%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6개사, 건설업 11개사, 도·소매업 14개사, 금융업 4개사, 기타 17개사로 제조업 비중이 58.9%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중에는 기계·금속 28개사, 자동차부품 15개사, 섬유 9개사, 기타 14개사로 기계·금속, 자동차 부품 업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당선인으로 확정된 의원 및 특별의원 112명은 오는 3월 19일부터 3년간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의원총회와 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대구상공회의소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오는 19일 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제24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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