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남평 문씨 세거지를 찾은 시민이 만개한 매화 아래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16일 대구·경북은 옅은 황사가 끼는 가운데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황사가 남하해 오전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약하게 영향을 받는 곳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날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4∼7도 올라 5∼12도 분포를 보이고, 낮에는 15∼20도로 예상된다.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오는 17일 아침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을 나타낼 전망이다.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낮과 밤 기온 차가 더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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