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5회 거쳐 실시…방문 등 강력한 징수활동

영천시 체납 징수팀이 대구지역에서 공매대상 차량을 견인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상습체납차량 등 고질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는 합동 징수팀을 운영,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친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구·경북 등 관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액·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합동징수팀을 구성해 징수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징수 활동은 상·하반기 총 5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의 주소 및 실거주지를 면밀히 분석해 방문독려, 자동차견인, 직장방문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상습 체납차량을 끝까지 추적해 번호판을 영치함으로서 실질적인 지방세수 확충에 기여함은 물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다하는 대다수의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맞춰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선다.

정동훈 세정과장은 “그동안 영천에 거주하지 않은 상습 체납자들의 세금징수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코로나19 등 지역경제 여건이 어려운 만큼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도 어려움이 따르지만 조세회피자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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