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15일 김천대학교에서 김천愛 지역화폐 이용 및 주소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지역 대학을 찾아 신입생을 대상으로 김천愛 지역 화폐 사용 및 주소 갖기 운동현장 홍보반을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김천시 일자리경제과는 전날 김천대학교를 방문해 김천愛 지역 화폐 사용 및 주소 갖기 운동을 펼쳤다.

일자리경제과와 인구정책팀이 함께 추진한 이 날 활동은 주요 밀집 장소인 기숙사 및 식당동 등지에 현장 홍보반을 마련하고 김천사랑카드 이용 참여와 실거주지 주소갖기 이행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시는 코로나19 경기 속 얼어붙은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화폐 이용 참여를 독려하며 김천사랑 상품권 연중 10% 인센티브 제공, 연말정산 30% 소득공제 지원 혜택을 안내했다.

또한 김천사랑카드로 지원하는 전입지원금(20만 원 지원) 제도와 올해 시행 중인 전입학생 기숙사비 지원금(학기당 30만 원 지원) 제도도 함께 설명했다.

이날 대학생 및 교직원 60여 명이 현장에서 김천사랑카드를 즉시 발급받았다.

이우원 김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민들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김천사랑 상품권 사용이 곧 서민경제를 살리는 직접적인 방법”이라며 “전입지원금도 김천사랑 카드로 지원하는 만큼 실거주지 주소 갖기 이행과 지역 화폐 이용으로 지역사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2주간 김천대학교 및 경북보건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구정책팀과 함께 현장 홍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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