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초등 D-블렌디드 수업 선도학교를 공모한다.

D-블렌디드 수업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혼합(Blend)한 것이다,

학생·학생, 교사·학생 간 상호작용을 최대화하고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만든 대구형 온·오프라인 수업 방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선도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20개교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9일 까지다.

선도학교로 지정되면 학교당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교사 간 D-블렌디드 수업 협의와 자료 공동 개발 공간을 구축한다.

또한 교사·학생용 온·오프라인 교수·학습 자료와 온라인 플랫폼 구비, 등교수업 내 블렌디드 수업 등 다양한 유형의 블렌디드 수업을 적용한다.

각 학교는 D-블렌디드 수업을 위해 지난해의 원격수업 시행착오를 토대로 학생의 참여와 활동이 있는 수업, 개별 학습 상황 점검 등 맞춤형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적재적소에 온·오프라인 수업 방법을 활용한다.

정병우 초등교육과장은 “지금까지 하던 수업을 학생에 초점을 두고 피드백 기반으로 한 개별화와 협력학습을 유의미하게 조화시켜 적용하면 된다”며 “선도학교가 교사의 수업의 질적 성장과 학력 격차 해소를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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