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임시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대구시광역시 의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초비상이 걸렸다.

개원 중이던 의회가 방역과 폐쇄에 들어가는가 하면 의원 30명과 사무처 직원 등 150명이 검사를 받고 자가 대기중이다.

특히 개회식에 참석했던 대구시장과 대구시 교육감이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대구시의회 발 코로나 사태는 황순자 시의원이 18일 새벽 코로나에 확진됐다.

황 의원은 자신의 딸이 지난 16일 두통을 호소하자, 코로나 검사를 했다. 황 의원은 17일 의회 개회식에 참석했으나 다음날인 18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폐회가 예정돼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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